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는 진환경농업육성과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 담당자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농관원 성주출장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대한 설명·인증신청서의 작성요령·당면한 친환경인증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러한 세미나를 매 분기 1회 개최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보교류,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다짐키도 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은 증가했으나 인증기관과 행정기관간에 업무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농업인이 불편한 경우가 발생됐었다』며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당부분의 불편함이 줄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고령군 관내 친환경인증농산물의 인증면적을 보면 대구시·경상북도 전체 인증면적 6938ha(2005년 6월 기준)의 14.9%(978.4ha)를 차지해 도내 16개 출장소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증농가는 1천2백16농가로 울진군에 이어 도내 2번째로 많은 농업인이 인증되어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