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김은식)은 지난 5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조합원 8백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조합원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으로 현안과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되는 것.
김은식 조합장은 지난해와 대비한 공판장 실적을 설명하고 『성주참외의 홍수 출하로 지난해와 대비해 총 13만 박스가 증가했으나 수익은 3억2천만원이 역조 했다』며 『이러한 때에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한 저이율 대출 등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은 「친환경 농업과 고품질 참외생산」을 주제로 농우바이오 김기옥 기술실장이 맡아 강의했다.
김기옥 실장은 고품질 참외재배요령, 오복꿀 참외 재비시 주의사항, 유기액비와 미생물 퇴비만들기 등 참외재배의 핵심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정부에서 벼 수매를 하지 않게 돼 참외재배 면적이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흙을 변화시키는 양질의 퇴비를 골고루 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