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건전한 재정운영 및 공평과세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11월과 12월 두 달간을 제3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체납액은 26억9천9백만원으로 이 중 35%를 징수목표로 세워 올해 말까지 체납액을 17억5천5백만원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한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군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주·야간 상시로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자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또한 군 세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체납자 징수목표제와 읍면 세무공무원에게는 지역별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전 공무원이 체납세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고액체납자 및 고질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제한, 재산압류, 공매처분, 금융기관신용불량등록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강제징수를 통해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으로 지방세 납부에 체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