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시장지향적 판매망 확대에 노력해온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은 지난 1일 농산물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90년대 후반부터 친환경농업의 확대추진과 소비자의 구매취향에 부응한 참외의 소포장출하 실현 및 농가 수취가격 향상을 위한 중간상인을 배제한 직거래판매처 개척 등 품질과 판매방식 차별화를 통한 유통혁신 노력으로 일궈낸 것.
이기후 조합장은 『값싼 수입농산물의 개방과 농촌 고령화 등 우리 농촌의 현실과 미래가 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품질의 안전먹거리 생산과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예견되는 난관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며 그 동안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농협을 참외유통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항농협 소포장거래실적은 2003년 38억5천3백만원, 2004년 50억8백만원, 2005년 64억3천7백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원일 월항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