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지부장 문희권)에서는 지난 13일 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다하고자 ‘2007 현지 법률교육 및 생활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환경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욕구에 부응하고자 농협 군지부가 주관하고 10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협조 하에 이뤄진 것.
문 지부장은 “지역 농업인 여러분들이 법률서비스혜택을 받기 어려워 불이익을 받거나 법 취지를 몰사서 피해를 보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로부터 법률문제 교육 및 상담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바쁜 영농철에 시간을 내 수강하러 오신 만큼 잘 듣고 생산적이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당부했다.
농협 담당자와 지역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법률교육은 수륜면 출신의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부출장소 김경렬 공익법무관으로부터 법률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개별상담을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 법무관은 먼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와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한 후 실생활에 유관한 민·형사상 각종 사건들을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각종 법률상식을 함께 소개했다.
박규관 군지부 과장은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상담이 필요한 농업인들은 각 조합 지도계 법률구조 담당자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