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가 새해를 맞아 금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염 소장은 “매년 1월이면 많은 이들이 금연을 희망하지만 성공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고, 잠시 성공했다 해도 금단현상과 스트레스 등으로 다시 좌절하기 십상”이라며 “이에 보건소가 금연을 직접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3백20명을 금연클리닉에 등록, 관리해 이 가운데 46.4%인 1백20명이 6개월 이상 금연시키는 결과를 거뒀으며, 2008년에도 금연분위기 확산에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930-6582)에서는 금연희망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데, 금연클리닉은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전화 예약 후 방문 시 전문상담사로부터 금연상담 실시→△등록카드 작성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체중과 혈압, 간단한 검사와 일산화탄소량 측정으로 흡연생활 정도 확인→△6주 동안 주 1회 개별상담 및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6주 프로그램 종료 이후 6개월 간 문자와 메일·전화 등으로 지속적인 니코틴 극복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