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성주중·고등학교 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구 알리앙스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에서 여현동 명예 성주중·고 총동창회장(중8/고5)과 이창규 재경 동창회장(중12/고9)이 특출난 동문 화합을 과시하는 재구 동창회를 찾은 데 이어 고령에서 이태근 고령군수(중18/고15)가, 대구에서 이외수 재구향우회장이 함께 했다. 또한 성주에서는 이창우 군수(중8/고5), 이성훈 부의장(중19/고22), 김건영 전 군수, 배춘석 문화원장, 최두병 성주지역 동창회장(중10/고7), 최성고 본사 대표, 이기원 제스코 회장(중23/고20), 최상덕 총무과장(총동창회 사무국장), 송용섭 초전면장(前 사무국장) 그리고 모교 이영성·탁창균 성주중·고 교장 등 내빈과 동문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용수(3년제 1회), 배재연(중4/고1), 이종윤(중4/고1), 이교연(중5/고2), 도승회(중6/고3), 주설자(중10/고7) 고문과 김대일 회장을 위시한 임원 및 문영수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병웅 달서소방서장 등 회원 4백여명이 대거 참석해 날로 발전하는 동창회가 됐다. 김대일 회장은 “동창회에서는 오랜만에 40∼50년 전 추억을 떠올리며 친구와 선후배를 만나 고향소식을 듣고, 따스한 인정을 나눌 수 있기에 어느 모임보다도 정이 간다”며 “지난 2년 간 돈독한 정을 더욱 굳건히 하려 노력, 이제 어느 정도까지는 운영체계가 잡힌 듯하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변함 없는 애정을 당부했다. 여현동 명예회장은 “재구 동창회가 매년 발전하는 것을 보면 회장 이하 집행부 여러분들의 큰 노고가 짐작된다”며 격려한 후 “지역동창회 발전을 통해 총동창회가 발전하고, 여기서 모인 힘은 모교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승회 前 도교육감은 “모교인 성주중학교와 성주고등학교의 역사를 설명한 후 특히 성주고는 통합형 고등학교에서 자율학교로 지정되며 큰 발전을 이뤄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국적과 호적은 바꿀 수 있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학적이란 말도 있듯이 모교는 항상 가슴속에 함께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여상인 사무국장의 회무보고와 이희수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부의 안건 심의로 2007년도 결산, 2008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후 2년 간의 임기 종료에 따라 임원진을 개선했다. 이어 김용수 고문이 ‘이대로 나가자’(나라의 발전, 가정의 행복, 자신의 건강 기원)는 구호로 건배를 제의, 이때 이대로는 이명박을 대통령으로라는 뜻이 담겨있다는 재치 어린 말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2부 만찬 및 여흥의 시간을 열었다. 한편 신임 회장단으로는 제18대 회장에 백규현 회장(중17/고14, 목화표장갑 대표)이 추대된 가운데, 도석호 수석부회장(중17/고14, 前 교육공무원), 배재회·최성곤 감사(교수·교수), 도낙회 사무국장(변호사), 최월열 총무(ST-TEX부장)가 각각 선임됐으며, 기타 부회장 및 사무국 임원은 회장에 일임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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