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산이씨 일족 신년교례회가 지난 21일 성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화수회 이창우 회장·이건상 사무국장, 청장년회 이기후 회장·이희열 사무국장, 성공회 이수열 회장·이명수 사무국장과 이태근 고령군수 그리고 성산이씨 일족 2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장년회 이기후 회장은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여러분 뒤에서 격려와 사랑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일족으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창우 화수회장은 “뿌리깊은 나무는 쓰러지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일족간의 족애와 우의를 돈독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태근 고령군수와 이수학 화수회 고문의 축사가 이어진 후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성산인의 성지인 성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음을 기뻐하며, 성산의 훌륭한 선조님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음을 기억하고 더욱 갈고 닦아 후손에게 물려줄 것을 결의했다.
한편 금번 신년교례회는 지난 2005년 청장년회에서 일족 어르신과 종인이 함께 모여 상견례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금년으로 4회째 화합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