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산림보호지도원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13일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산불 등 각종 산림재난을 막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배기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 70여명과 이창우 군수, 최재봉 산림과장과 직원 10명,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배 회장은 “산림은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누구 한사람의 손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한다”며 “특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예방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명예산림지도원 여러분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결성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우리군 자연환경지킴이”라며 “덕분에 산불로 인한 산림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있음은 치하하는 바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 야생조수보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