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대표급 엘리트선수와 일반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2008대구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13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인코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동호인 위주의 대회에서 국가대표급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엘리트와 마스터즈 대회로 개최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마라톤 대회로 개최코자 한다.
대회종목은 풀코스(42.195km)와 10km·5km이며, 풀코스는 경기장을 출발해 범어네거리∼반월당∼죽전네거리∼서부정류장∼대봉교∼두산오거리∼경기장 코스로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신청 시 공인된 마라톤 코스다.
또 10km는 경기장∼시지고교∼신매사거리∼고산역∼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연호역∼범안삼거리∼경기장, 5km는 경기장∼경기장삼거리∼범안삼거리∼경기장 구간이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공인코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을 이번 대회는 3월 14일까지 인터넷(http://marathon.daegusports.or.kr)이나 대구시체육회(☎053-358-3262)를 방문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경비는 풀코스 3만원·10km 2만원·5km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 풀코스는 전문 마라톤복, 10km는 마라톤복, 5km는 T셔츠를 지급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스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2011 대회 공인코스를 마련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하는 등 완벽한 대회준비를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일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