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성주군지부 제36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성주웨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회에 앞서 지역 음식문화 창달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 및 임·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우수학생에 대한 지부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박후분 지부장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양적으로 급성장해 온 외식산업이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혔다”며 “이제 주먹구구식 영업으로는 힘든 것이 사실로 맛과 가격은 물론 서비스까지 한단계 높은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오 부군수와 박기진 도의원은 “지역경제 위축과 외식인구 감소 등으로 음식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으나 이는 곧 기회의 시작일 수도 있다”며 “한번 찾은 손님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먹거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중요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결산 감사보고, 2008년도 중요사업 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각각 승인했으며, 지회 대의원을 선출키도 했다.
이 자리에서 금년도 사업계획으로 △외식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회원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한 일반 및 특별사업 △단체의 위상정립을 위한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