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2008 보훈문예작품(표어, 포스터, 시, 수필, 참전수기, 추모헌시) 현상공모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금번 응모는 종전과 달리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내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이뤄지며, 포스터(컴퓨터그래픽), 추모헌시, 참전수기는 일반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나머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 모집한다.
응모주제는 각 부문 공통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에 대한 국민적 예우 및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내용, 자라나는 후세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 보훈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면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 수필은 독립운동사적지, 독립기념관, 전적지, 국립묘지 등 호국·보훈관련 현장견학 관련 내용 △참전수기는 보훈 관련 전공담, 무용담, 전우애 등을 담은 내용, 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일기, 전우가 남긴 글 등 △추모헌시는 애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의 희생과 헌신 등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추모하는 내용이면 된다.
현상공모 접수기간은 표어부문은 4월 11일까지, 포스터부문은 4월 20일까지, 그리고 시, 수필, 참전수기, 추모헌시 부문은 4월 30일까지이며, 더 상세한 내용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나 대구지방보훈청 보훈문예물 담당자(053-659-608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장려상 5만원부터 최우수 최고 2백만원(참전수기)까지 시상하며, 발표는 표어 및 포스터 부문은 5.6(화), 시·수필·참전수기·추모헌시 부문은 5.28(수)에 국가보훈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상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있을 예정이다.
/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