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 위해 민원실 앞 설치 추진 농민단체 반대로 보류... 이유 안 돼 대구은행이 군청 민원실 앞에 ‘365일 코너’ CD기를 설치하고자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군의 설치보류 요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대구은행은 민원인들의 편익과 군청 직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365일 코너’를 설치키로 했으나 군금고 결정과 관련해 올해로 연기된 것. 하지만 새해 들어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를 신청코자 했지만 농민단체들의 반대를 이유로 군 재무과에서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한다. 성주군은 농협군지부와 같은 제1금융권의 대구은행이 2005년 6월 재 개점하여 자동차학원 사거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우방아파트 등 읍 서부지역 주민들은 ATM기기 설치를 계속 요구해 왔다. 이에 대구은행은 1억원의 기계와 매월 1백50만원의 관리비를 감수하더라도 주민편익을 위해 ‘365일 코너’를 설치키로 했다. 대구은행 도정환 지점장은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3년 전 개점해 10억원의 결손을 감수하고도 또 읍 서부지역 주민들과 통과외지인, 군 민원인을 위한 CD기를 설치코자 하는데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지금 설치하지 못하면 다음에는 하고 싶어도 어렵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성 밖에 사는 주민 K씨는 “안 되는 것도 되도록 해서 주민들의 편리한 시설이용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해주겠다는데 미루는 이유는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라며 불만을 토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업무부서는 맞지만 윗선에서 보류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공무원단체인 직협은“직원편의차원에서 은행CD기가 설치돼야 마땅하나 농업단체들이 반대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대구은행 CD기가 설치되면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인들의 빈번한 이용이 예상되며 외지 방문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등 지역서비스를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CD기 설치와 관련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일출 기자
최종편집:2025-06-17 오전 0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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