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뱃살 줄이기 노력이 한창이다.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생활환경 변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각종 생활습관병과 비만이 증가되고, 과체중 노인의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2008 뱃살 줄이기 클리닉을 열었다. 이는 활동량 감소에 따른 체중증가 및 만성 퇴행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과체중 5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신체활동 습관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생활습관을 지속시켜 정상 체중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 지역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 10일 첫 시간을 가진 1기팀은 오는 5월 1일까지 8주 간 매주 월·목요일마다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회원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신체계측과 체성분 측정, 행동변화요인의 정기적 측정과 체력진단, 개인별 맞춤운동 지도, 뱃살 줄이기를 위한 근력·복근운동과 스트레칭 등의 운동요법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체중조절을 위한 영양상담과 식사요법, 저칼로리 음식 만들기 등의 영양교육을 병행 실시해 뱃살 줄이기의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클리닉은 활동적인 노화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 6기(1기수 당 30명)로 운영될 예정으로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 체력측정실(933-6115)에서 연중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