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어르신 건강교실’을 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7일 교육을 시작한 데 이어 앞으로 6개월 간 10개 읍·면 31개소 1천4백명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지도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동지도요령, 아리랑 공체조, 넘어짐예방체조, 맷돌체조, 어르신건강관리 요령 등 집중적으로 운동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어르신들의 신장, 체중, 체지방측정 등 기초검진과 기초체력검사 등을 병행하며, 주 2회 6개월 동안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 내용으로는 혈액순환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리랑 공체조·맷돌체조·넘어짐예방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과 어르신 건강상차림 및 영양교육,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음주의 유해성을 알리는 절주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 불소도포, 틀니 관리법 등 구강 건강까지 어르신들이 건강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주 2회 30분 이상 운동실천률을 운영 전 대비 3% 향상시키고, 적정체중 인구비율을 운영 전 대비 1% 향상, 고도위험 음주비율은 0.5% 감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더욱 상세한 내용은 건강증진부서(☎ 930-64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