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결핵의 전염성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환자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환자관리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퇴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들에게 결핵에 대해 바로 알도록 하는 것이라는 데 뜻을 두고 결핵 홍보에 나섰다. 효율적인 결핵 홍보를 위해 ‘결핵 바로 알기’ 홍보물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해 정확한 지식의 이해, 올바른 태도 및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결핵홍보 및 교육을 전개했다. 또한 환자 발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견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추후관리 등을 통해 완치율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염석헌 소장은 “2006년 우리나라 결핵신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73.2명으로 지난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나, 2005년 OECD가입 국가 중에서는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자 수 96명, 결핵 사망자 수 11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연간 결핵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3천여명으로 21세기 가장 무서운 질병인 에이즈와 비교해 볼 때 4배에 이르고 있다”며 “결핵이 해결되려면 전염성 결핵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해결 방법”임을 강조했다. 김명순 예방의약담당은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이 될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반드시 폐결핵을 의심해 흉부 엑스선 검진, 객담검사가 필수적으로 결핵균을 찾아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폐결핵의 치료는 대개 6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중간에 중단하거나 약의 종류를 마음대로 바꾸어 먹으면 결핵균의 내성이 생겨서 치료가 어려워진다.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 치료에서 열심히 약을 복용하여 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히 폐결핵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로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결핵균이 들어와도 결핵에 걸리지 않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법정전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중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결과 폐결핵 이상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하여 무료로 투약을 실시한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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