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2일 제1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달 간을 물 관련 행사기간으로 설정, 물 절약·물 사랑 의식 확산에 적극 나섰다. 郡은 이 기간, 수자원과 먹는 물의 보전 및 보호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와 함께 물 관리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연중 수시로 정수장을 개방해 지역민에 친숙한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7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성주·초전·가천정수장을 적극 개방해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물 사랑 의식을 배웠다. 또한 동기간 성주하수종말처리장을 개방해 하수처리시설 및 처리과정의 공개와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질보전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지난 14일부터 5일 간은 군청 현관 및 성주정수장에서 물 사진 작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및 주요 하천 등의 정화활동을 통한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체득코자 21일 이천변 상수원 보호구역과 함께 17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로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조와 상수도배수지, 가야산 생수정 일제 대청소를 비롯해 관내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일제 대청소와 점검 등 각종 물 사랑 행사를 전개해 수질환경 개선 및 물 사랑 의식확산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