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성주경찰서장은 지난 12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 대표 등 1백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웨딩에서 개최된 ‘공명선거 새마음운동 발대식’에서 내달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내비쳤다.
최 서장은 최근 청도군수 및 영천시장 재선거에서 대규모의 불법선거자금이 살포된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 저변에 만연한 불법선거 의식을 근절시켜 우리지역에는 어떠한 불법선거도 발붙일 수 없는 선거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민들의 관심이 공명선거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는 원동력이라며 “유권자로서 주인의식을 발휘하여 불법선거운동을 단호히 거부하고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철저히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경찰은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