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산림조합(조합장 노오문)은 묘목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품질이 우수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나 가정에 공급하기 위하여 봄철나무시장은 운영하고 있다.
주요 판매 수종으로는 감, 대추, 밤, 매실 등 유실수를 비롯하여 가죽, 오갈피, 음나무, 두릅나무 등 특용수와 강송, 잣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산림수종 50여종을 구비해 두고 있다.
시중가격 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뿐만 아니라 좋은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식재관리 요령도 교육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좋은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사방으로 고루 뿌리가 뻗어 있고 눈이 크며, 병충해를 받지 않고 묘목의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며 “꽃나무는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좋은 묘목”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3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나무시장을 운영하여 소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등 1만여 본과 수목, 잔디 등을 판매하여 5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바 있다.
나무시장은 3월5일부터 4월10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휴일 포함)까지 운영하며 장소는 성주읍 한전사거리에서 왜관 방향 200m지점의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기타 기술상담과 구입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933-81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