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 직원들은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초록이라는 자연의 색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채로운 식목행사를 가졌다.
지난 3일 가야산야생화식물원과 공동으로 공원 진입도로·야영장·사무소 주변 식재수목 비료주기 및 주변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4일에는 해인사 사찰과 함께 홍류동 계곡 상류지역인 마장마을에 산벚나무, 층층나무 등 5백여 그루의 나무를 정성껏 식재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홍류동 계곡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연자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기대효과와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함으로써 상호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좋지만 산불을 각별히 조심해 작은 부주의로 소중한 자연자원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