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자 태 봉안의식이 지난 16일 재연됐다. 이날 행사는 교태전에서 의녀 4명의 세태의식과 산실의관의 태 안치의식이 있었고 이어 강녕전에서 세종대왕의 장태지 낙점과 교지선포가 있은 다음 태 봉출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는 개회 축사를 통해 “조선왕실의 특별한 형태를 가진 장태의식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의례로서 태는 인간의 생명과 국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하여 더욱 소중하게 다뤄졌다”고 강조했다. 세종대왕은 등극 이전에 문종(조선 5대왕)을 비롯한 3남 2녀를 두었고 등극 후 5명의 대군을 더 낳게 되고 9명의 후궁의 몸에서 10명의 군과 2명의 옹주를 낳게 된다. 세종대왕은 1428년 등극 10주년을 맞이하여 수양대군, 안평대군, 임영대군 등의 장태지를 물색하게 된다. 이 당시 장태지 후보로 성주목과 보은현, 음성현이 거론됐으나 세종은 성주목으로 낙점했고 등극 20주년을 맞이하여 나머지 대군과 후궁 출 왕자의 태를 성주목으로 모두 이장하고 마지막으로 원손 단종의 태를 이장하여 오늘의 사적 제444호가 탄생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에서는 이 군수를 비롯하여 40여명의 군민이 재경 성주문화사업 후원회(회장 신동욱)의 환영을 받으며 청류관에서 중식을 하고 경복궁으로 이동하면서 이덕주 전 초전초등학교 교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희 전 장관과 김상화 재경성주향우회 회장, 성주문화사업 후원회 도원회 감사, 장해익 이사, 박자연 이사, 이선호 이사, 이창규 재경성주중고동문회 회장 그리고 도규섭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행사가 끝난 후 모든 참관자들에게는 성주참외가 선물로 주어졌다.
최종편집:2025-05-16 오전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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