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성주참외…그 짙은 향기 속 달콤한 유혹이 시작된다. 명품참외의 본고장 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성주참외와 함께 떠나는 생명문화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25일(金)부터 3일 동안 성주군 성밖숲 및 읍 일원에서 ‘2008 성주참외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3일 간을 각각 화합의 날, 생명의 날, 상생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각각의 특색에 맞는 개성 가득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성주참외의 명성에 걸맞은 참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함은 물론 성주의 역사와 생명의 문화,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째 날 ‘화합의 날’은 참외 중의 참외, 세계최고의 참외를 뽑는 참외품평회로 축제의 막을 연 가운데 주민화합한마당, 풍물한마당, 광대공연에 이어 해거름에 참외으뜸아줌마한마당 까지 먹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화합의 하루가 열린다. 둘째 날인 ‘생명의 날’에는 웰빙 성주를 기원하는 한마음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생명한마당, 비보이 공연, 세종대왕자태봉안행차 및 봉안의식, 봉안축하연(별고을 대불놀이) 등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상생의 날’에는 헬스투게더를 시작으로 성주참외와 성주의 문화를 조금 더 알 수 있는 참외퀴즈열전과 참외를 게임으로 즐기는 참외미니올림픽, 군민과 관람객의 즉석 참가로 이뤄지는 별고을 장기자랑에 이어 유명가수와 함께 하는 별고을 상생음악회로 대미를 멋지게 장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상설 운영되는 체험·전시행사와 씨름·마라톤·궁도대회 등의 각종 연계행사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축제한마당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