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동포2리 마을회관 보수공사 준공식이 지난 19일 지역민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박기진 도의원, 이성훈 부의장과 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박순범 칠곡도의원, 김은식 참외조합장, 천광필 초전농협장, 신현달 부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대거 참석했다.
박명환 추진위원장(이장)은 “오래돼 사용이 어려운 회관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대화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제 이곳에서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의논하고, 중요한 일을 계획하는 유용한 장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30여년 된 노후한 건물에서 방도 없이 불편을 겪던 차 새로이 보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 국회의원은 축하인사에 앞서 “이번 선거에서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늘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박 도의원과 이 부의장이 “마을회관 보수가 가능했던 것은 마을 전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좋은 장소에서 더욱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초전면 동포2리 마을회관은 전 주민이 힘을 모아 대지 436㎡에 도·군비 5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의 총 6천만원으로 2007년 10월에 착공, 금년 1월 1층 경로당과 2층 회의실로 새단장을 해 연면적 158㎡ 2층건물로 보수함으로써 준공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