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독자위원회(성신회)는 지난 17일 정례회를 열고 ‘성주군 정론지로서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의에서는 “지금까지 보도행태는 사회단체 행사와 보도자료 의존도가 높은 반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체 발굴기사나 심층분석기사가 비교적 빈도가 낮았다”고 지적하고 “보다 언론의 견제기능에 충실하고 주민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낼 것”을 주문했다. 또 “성주 사회에 건전한 비판기능을 가진 변변한 NGO가 없기 때문에 언론 견제기능의 여론화가 미진한 실정일 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진할 기능이 없으므로 언론의 역할이 축소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건전한 대안세력을 육성해 언론과 보조를 같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나선 한국 폴리텍 6대학 김천캠퍼스 우인회 학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간 상호 배려하는 마음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 성주인이라는 자긍심과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 먼저 이웃 간의 원만한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흉물스러운 담장부터 무너뜨리자”고 제안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전 09:42:4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