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그룹 ‘드림악단’의 연주로 1시부터 진행된 ‘7080 콘서트’는 500여명의 관객들이 박수와 함께 춤을 추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지역에 거주하면서 틈틈이 연습으로 익힌 연주 실력은 과히 전문가 수준으로 일절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지역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연주하는 모습에서 고향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내년에는 꼭 주무대에서 연주하고 관객도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열어 함께하는 축제로 이끌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드림악단은 ‘만남’으로 시작하여 트로트,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관객과 일체감을 가져 많은 박수를 받고 앵콜곡을 4곡이나 선사했다.
/김일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