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오는 5월 4일부터 11일까지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제2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2년 연속으로 성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하키협회가 주관하며 성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단위의 대회이다. 일반부와 중등부, 고등부 남녀별 총 47개 팀이 참가해 40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일간 열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5월 6일(火)에는 성주웨딩에서 대회 임원 및 선수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곁들인 환영행사가 이어진다. 환영행사는 대한하키협회장의 대회사와 군수의 환영사, 경북도지사·경북하키협회장 및 군의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참외성수기를 맞아 성주참외 홍보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군에서는 시설·장비 및 각종 비품 준비와 홍보 등 대회 전반에 대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경기장 안내표지판을 제작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외지의 선수와 임원들에게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전국규모의 하키대회를 유치해 성주군의 이미지 제고와 성주참외 홍보는 물론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