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갱년기 탈출을 위한 해법을 내놨다.
해결법은 바로 ‘웃음’으로, 폐경기를 겪고 있는 여성 대부분이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돌려주기 위한 웃음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웃음은 심리적인 면에만 한정되지 않고 사람이 웃을 때 혈관이 확장되고, 뇌속의 도파만이 증가해 육체를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웃으면 상대방을 즐겁게 해 인간관계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웃는 얼굴을 한 사람, 유머가 있는는 사람,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을 받기 마련”이라며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도 있듯이 웃음은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젊게 하는 명약”이라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 2일 관내 거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장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웃음치료교육’을 마련,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