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土(생명의 날) -주요 행사- ·한마음건강걷기 ·청 소 년 생 명 한마당 ·초 청 공 연 ‘B-Boy’ ·작 은 음 악 회 ·세종대왕자태 봉안의식 ·별 고 을 대 불 놀 이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평점 A 성주참외축제의 축제날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로 문을 열었다. 이 대회는 가족·동료·이웃 등 남녀노소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함으로써 건강을 다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배가한 행사로 평가된다. 이날 50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키다리아저씨·페인트맨·비보이 배틀 등의 거리공연, 어린이 태권무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걷기대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 됨은 물론 새마을지회·노인회·JC·장애인협회 등의 많은 단체가 적극 참가해 참여의식 확산과 회원 간 건강한 친목도모의 장이 된 것도 높이 평가된다. 아울러 3대가족 및 3자녀이상 가정·고령자 등의 참여를 독려하고 배려함으로써,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현수막·어깨띠를 활용해 참외홍보 및 출산장려 홍보활동에 기여했다. 다만 대회구간이 비교적 짧아 조금 아쉬움을 남겼으나 멋진 군악과 퍼포먼스·풍선과 홍보물·정다운 사람물결이 함께 함으로써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청소년 생명한마당: 평점 C 오후 첫 행사는 청소년 생명한마당으로, 자녀나 손자·녀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가족들이 많이 모였으며 태권도 시연의 씩씩한 모습과 밸리댄스 공연팀의 깜찍한 모습에 격려의 박수와 감탄이 터졌다. 또한 한 할머니는 손자의 공연 때 무대 앞으로 나와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손뼉도 치며 좋아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이나 청소년들이 모일 수 없는 여건에서 치러진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유인 즉 축제기간은 공교롭게도 관내 중·고등학교 시험기간과 겹쳐 청소년들이 축제에 동참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청소년 잔치에 참가자들과 눈높이를 함께하는 청소년 관객은 없이 할머니·할아버지들만 구경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제에 걸맞게 관내 학생 등 청소년들이 밴드 연주, 공연, 장기자랑, 댄스 및 비보이 경연 등에 대거 참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배려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대왕자태 봉안의식: 평점 B 생명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세종대왕자 봉안의식. 이날 봉안행차에서 외국인들의 행렬 참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봉안의식에 이은 봉안축하연에서는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복식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매우 인상깊어했다고 한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전통복식 패션쇼에 직접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체험교육이 아니라 축제와 연계한 문화행사인 점에 주안을 두고 단순히 현장을 사실감 있게 재연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역사적 소재를 축제에 걸맞게 알기 쉽게 풀이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실제로 일부 관람객들은 “제례의식이 너무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가 많아 지루함이 느껴졌다”며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막으로 쉽게 해설을 더하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꼽기도 했다. 더불어 봉안행렬에 주민을 참여시키듯이 봉안의식에서 주민참여를 통해 관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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