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보완해야…” 참외직판장 ‘너무 적다’ 참외 직판행사 설치 부스가 3개밖에 안돼 관람객들이 참외를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 초래. 관람객 대다수가 참외를 사러오는 사람들인 만큼 해마다 판매량도 많아지므로 직판 부스를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 특히 관람객들이 셔틀버스에서 내려 참외를 구매할 수 있게 주차장에 직판장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섶다리 ‘안전성 높여야’ 섶다리가 좁고 가파른데다가 1개밖에 없어서 오가는 사람들 서로 부대끼며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비돼 불편함 호소. 어린이들이 건너기에는 위험성이 있어 좌우 보조시설 설치도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이틀째부터는 여성들의 하이힐 신발이 다리 군데군데 구멍을 내 위험하지 않을까 우려가 이는 등 안전대책 필수. 전력공급 중단, 대비해야 행사 도중 일부 부스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애를 먹고 행사에도 차질을 빚었다. 한때 전력공급이 중단되자 차봉사 부스에서는 따뜻한 물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참외반짝 경매장도 방송장비를 못써 주무대 장비를 끌어오는 등 한동안 법석. 축제 관람객 휴식공간 부족 온종일 펼쳐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지역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잠시 앉아서 쉴 공간과 음료 등 판매소가 부족하다며 불편 토로. 참외축제 ‘숨은 공신’ 참외축제를 위해 전 공무원이 홍보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대구·구미 등 인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회 이상 찾아다니며 축제를 홍보한 결과 첫날인 평일 오전에 어린이집에서 약 4천명 정도가 참가해 축제가 활기를 보였다. 게다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과 전 직원이 이른 새벽부터 모든 행사가 끝난 늦은 밤까지 쓰레기 청소를 열심히 해 청결한 지역이미지를 남겼다. 특히 올해 눈길을 끈 것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축제장 사이에 관용차량을 이용해 무료수송서비스를 제공한 것. 관용차 10인승 3대와 사륜구동 지프(SUV) 4대·대형버스 1대를 이용,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기다리는 시간 없이 2∼3명만 와도 바로 축제장으로 이동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성주군청 운전직 모임인 협심회 회원들의 셔틀버스 운행이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주차장 안에는 직원들이 주차안내에 직접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또 해병전우회(회장 박용식)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한 교통질서 계도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참외축제 ‘뒷이야기’ 아픈 만큼 성숙한다? 지난해 참외축제는 행사장에 먼지날림이 많아 상당한 불편을 야기한 가운데, 행사 중간마다 타이밍이 너무 길어 시간배분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올해는 주무대 앞 마당에 잔디를 심어 바람이 많이 불었음에도 먼지날림이 적었고, 행사 중간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넣고 메인행사를 잇는 등 타이트하게 구성에 좋은 반응. 참외구입 ‘쉽게 해요’ 올해는 농협중앙회에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입구에 현금인출기를 설치해 좋은 반응. 참외축제 관람객들에게 소비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활성화에서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 참관객이 33만명! 이해 안 돼 축제 참관객이 33만2천명에 이르러 작년보다 3만여명이 늘어났다고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놀라움 표현. 한 주민은 아무리 계산해도 잘못된 추산이라며, 무엇을 근거로 추산한 것이냐고 되묻자 아무도 답변 못해 씁쓸한 뒷만을 남겼다. 참외 반짝 경매 인기 짱! 축제 기간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행사는 참외 반짝 경매. 전년도 일 2회 정도 열어 인기를 얻었던 이 행사는 올해 1일 3회 총 9번으로 늘여 시행했다. 전문 경매사가 직접 경매요령을 지도하는 가운데 매회 300명 내외의 경매참가자들이 모여들어 저렴한 가격에 참외를 구입해 즐거운 비명. 올해 총 판매량은 3㎏짜리 1천300상자로 금액은 1천40만원에 달했다. 아무리 그래도 1식3찬은 돼야… 먹거리장터 일부 음식점에서는 5천원짜리 국밥에 달랑 김치하나 주더라나. 공연 못지 않게 즐겨 찾는 곳이 먹거리장터인데 어디 이래서야 밥 먹을 맛이나 나겠나. 물론 비싸게 받지 못하도록 주최측에서 종용했다 하더라도 3일 동안 3∼400만원 정도 수익을 올린다는데 해도 너무했다. 외지 관람객 ‘인심한번 고약하다’고 비아냥거릴지 알 수가 없네. 노점상 참외, 믿을 수 없어요 택지조성지역 인근 한 참외노점상에서 축제 기간 중 재미가 쏠쏠했다는데…. 이곳에서 참외를 구입한 대구거주 한 관광객은 귀가 후 참외를 먹어보고는 ‘속았다’며 심야에 되물리려고 다시 노점상을 찾아 왔으나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고. 사연인즉 참외 맛이 무보다 못해 괘씸해서 찾아 왔다나…. 성주참외 사시는 분들 평소에도 도로변에 트럭 세워놓고 파는 참외는 진짜 성주참외가 아닐 수도 있으니 조심들 하쇼.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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