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면서 성주국제하키경기장 인조잔디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하키협회가 주관하며 성주군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서 일반부와 고등부 및 중등부 남녀 47개 팀이 참가해 40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룬다.
지난 4일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6일에는 대회 임원과 선수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곁들인 환영행사가 열렸다.
환영행사는 신박제 대한하키협회장의 대회사, 이창우 군수의 환영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한철호 경북하키협회장, 이창길 성주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정정당당하고 진정한 스포츠맨십 발휘를 당부하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郡에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대회기간 중 선수 임원 등 방문객이 1천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마침 성수기를 맞은 성주참외 홍보와 지역경제에 많은 플러스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한국 여자하키가 6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많은 응원단이 참여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郡에서는 매년 전국규모의 하키대회를 유치하여 군 이미지 제고와 성주참외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와 하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