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치안실무협의회
금년도 1/4분기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도 동기 대비 500%나 증가했으며, 사망사고는 대부분 음주운전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 치안실무협의회에서 경찰관계자는 “금년도 1/4분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82건으로 전년동기 92건에 비해 11% 가량 줄었고, 인적피해도 40건으로 전년의 61건에 비해 34%나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6명이나 돼 작년의 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며 “사망사고 원인은 대부분 음주운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따라 강력하고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경찰서에서는 지난달부터 사고위험 지역에 경광등 및 안내간판 설치, 야광반사지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조치를 전개하면서 이 달부터 ‘음주운전단속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치안실무협의회에서는 참여기관별 법질서확립을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특히 郡에서는 성주읍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5월 중 성산로 양방향노상주차장 설치, 8월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설치, 내년까지 현 테니스장 부지에 자주식 주차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 단속방법 개선과 함께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공무집행방해, 민생침해, 기초질서확립 등에 엄정하고도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