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2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어린이날 기념케이크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제공했다.
기념케이크 제공은 한국의 어린이날에 대해 잘 모르는 결혼이민여성과 그 자녀들이 어린이날에 함께 함으로써 소외감을 들어주고 어린이 사랑정신 함양 및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였다.
기념케이크는10명의 여성자원봉사자들이 만들었으며, 자원봉사에 참가한 박옥희 씨는 “여성교육 제과제빵 수업에서 배운 재주를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 뿌듯하며,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