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소재 성주군 서울사무소 겸 재경성주향우회 사무실에서 재경향우회 회장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화 회장을 비롯해 신동욱, 이하영 고문, 김재현, 박동수, 문동환 부회장 등 20여명의 회장단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상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련한 사무실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기왕에 마련되었으니 사무실 운영방안에 대한 향우회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탄 없이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몇몇 회원들은 다른 지방 자치단체의 예를 들면서 “성주의 농·특산물을 재경향우회원들과 직배로 연결하면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유대는 물론이고 서로의 이익추구에도 한몫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성주군에 재경향우회를 활용해 군민들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수 차례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강하게 성토했다. 결국 서면으로 재차 질의하여 방법을 모색할 것을 결의했다. 성주군에서는 재경향우회 사무실 마련에 재정적 보조를 했으며, 郡 ‘서울사무소’로 병용하면서 1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郡과 직거래의 방안이 마련되면 성주가 자랑하는 참외는 물론이고 친환경 쌀, 된장, 고추장 등 공해 없는 고향의 농·특산물을 서울의 가정에서 직접 받아먹을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모두가 고대하는 눈치였다. 이어서 회비 모금 및 운영에 관한 회칙개정과 회장단 운영, 회원들 중 고향을 빛낸 출향인사에 관한 예우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의견 검토 및 사후조치는 회장에게 일임하고 회의를 마쳤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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