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는 재경 성주중고동문회(회장 이창규)가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신동욱 전 의원을 비롯하여 최열곤 초대회장, 장해익 총동창회장, 이상희 전 장관, 이하영 명종기계설비 회장, 한인규 박사, 김상화 재경성주향우회장, 이윤기 박사, 정춘식, 여현동 전 총동창회장 등 역대 회장 대부분이 참석했다. 특히 멀리 대구에서도 김대일 회장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은 백규현 재구 동문회장과 최성곤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동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인규 박사의 축사에 이어 장해익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명문교로 부상한 모교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개교 100주년 기념회지(會誌)발간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모교 소식을 전하면서 경상북도 연구학교 지정과 내년부터 자율운영학교 등 달라진 모교의 위상을 소개하여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배들이 일궈놓은 빛나는 전통을 우리함께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경과보고, 도경회 감사로부터의 감사보고, 2007년도 예산안 결산과 2008년도 예산(안) 보고 및 승인 등으로 이어졌다.
만찬 시간에는 신동욱 전 의원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기수끼리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