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줄이기 클리닉 2008년도 제1기 수료식이 지난 1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렸다. 보건소는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8주 간 ‘뱃살 줄이기 클리닉’을 운영, 주 2회에 걸쳐 운동지도와 식사용법을 병행 실시한 결과 총 28명이 수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닉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식생활 변화와 어르신들의 활동량 감소로 체중이 증가함에 따른 각종 퇴행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 염석헌 소장은 “뱃살 줄이기는 단순히 미용을 위해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복부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일시적으로 줄어든 데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개인별 적정 운동량에 맞춰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상담 등을 규칙적으로 실시한 결과 0.6㎏부터 3.7㎏까지 16명의 체중이 감소했고, 13명은 체지방율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체지방율도 5%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양하며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팀별 시상과 개인시상이 열렸으며, 5팀 중 출석률이 가장 좋은 팀에게 돌아가는 출석상의 기쁨은 3조(건강팀, 서승복, 조정숙, 최정애, 이갑희, 도정자, 송계임)가 안았으며 부상으로 훌라후프 1점씩을 선물 받았다. 아울러 체지방율 감소에 있어 최고기록은 도덕순(성주읍) 씨로 찻상 1점을 부상으로 안았으며, 문미령(4.4%), 도귀분(3.5%), 김옥선(3.3%), 여중옥(3.2%) 씨가 뒤를 이었다. 으뜸상을 수상한 도 씨는 “클리닉에 참가한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부지런한 사람이 됐다는 것”이라며 “운동과 음식조절이 잘 조화돼 눈에 띄는 효과를 보니 점점 자기관리의 재미에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 자신을 아끼는 법을 알게 해 준 보건소 직원 여러분과 특히 옆에서 열심히 지도해 준 정성숙 운동처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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