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금수면 문화예술마을에서는 특별한 도예교실이 열린다.
이번 도예교실은 지금까지 단순히 흙으로 그릇, 접시 혹은 다기 등 생활용품을 빚었던 것과는 달리 도예에 환경미술 개념을 도입하여 참여회원들이 만든 작품으로 금수면의 주요 장소인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가천파출소 금수분소, 우체국 등 주요 건물을 장식하게 된다. 이럴 경우 마을 전체가 아름답고 안락하게 꾸며질 것이다.
자연의 산물인 흙을 만지면서 심신의 안정도 찾고 여가생활을 통한 자아발견의 기회도 삼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편하게 대화하기도 어려웠던 이웃과 함께 화합을 이루고 마을 환경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서 문화공동체로서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인 금수 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전액 무료로 이루어진다.
도예교실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금수문화예술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 054-931-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