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영유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육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출산지원책의 일환으로 5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을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접촉을 하는 날로 정하고, 보건교육실에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열고 있다.
김신희 보건소 모자보건담당자가 강의를 맡아, 관내 2개월부터 12개월까지 영유아와 엄마 4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의 신체의 정신의 균형적인 발달에 도움을 줄 유익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일과 14일 전반부 교육에서는 마사지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사지를 시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20일과 오는 27일에는 한방마사지와 아기 스트레칭 학습평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염 소장은 “엄마와 아기의 해피터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어 정서적인 발달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며 “또한 피부접촉을 통한 마사지로 피부의 유연성과 근육발달에 도움 주어 신체발육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예로부터 아기들은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거나 문지르는 등의 마사지를 받아왔다”며 “특히 배앓이를 할 경우 ‘엄마 손은 약손’ 이라며 마사지를 하는 등 마사지는 아기를 기르는 데 필수영양소처럼 자리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면 올바른 베이비 마사지법을 배워두는 것이 요긴할 것”이라며 “엄마와 아기에게 행복을 선사할 금번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베이비 마사지의 효과로는 △체중증가(인슐린, 가스트린 등의 효소분비가 활발하여 소화흡수를 도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 감소(감성, 사회성증가, 잠들기까지의 시간감소) △면역기능 강화 △아기의 베타뇌파가 증가하여 활발하게 활동△아기를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하고 숙면 유도 △아기와 부모의 유대감 증가 △근육긴장 이완 △자기존중감 증진 △부모와 관계가 개선 △사랑 수용 존중 믿음의 감각 증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