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창길)에서는 사무실의 책상 서랍이나 저금통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교환해주는 ‘작은 동전 큰 기쁨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매년 신규로 동전을 발행하기 위해 400억원의 비용이 발생, 이는 동전의 원자재가격 급상승으로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생산원가가 40원에 달하는 데다가 대다수의 국민들이 동전을 유통하지 않아 사장되고 있음에 따른 것. 이에 새마을지회는 금번 행정안전부, 교육과 학기술부, 한국은행 등의 주관 하에 5원 한달 간 전개되고 있는 ‘작은 동전 큰 기쁨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기간 가정이나 직장의 책상서랍, 저금통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유통시키기 위해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등에 동전교환창구를 개설하고 동전을 교환해 주고 있다. 교환대상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으로 전국적으로 연간 발행비용의 절반 수준인 200억원, 경북에서는 6억원(1인당 2천원 정도) 교환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이 운동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구은행 성주지점에서 동전교환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동전수거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길 지회장은 “동전교환 운동은 화폐단위가 커지면서 홀대받고 있는 동전의 사용을 활발히 해 환수율 저조에 따라 막대한 제조비용으로 고민하는 정부의 고민을 덜어줌은 물론 범 국민적 참여를 통해 물가안정, 에너지 절약 등 현 경제여건 인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