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는 지난 2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김천3터널(터널길이 약1,669m)에서 화재대비 합동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화재훈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김천간 개통 후 처음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대형버스가 앞서 가던 트럭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피하려다 터널 벽체와 충돌하여 인명피해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조성하여 성주지사 주관으로 터널관리사무소, 김천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구난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훈련을 진두지휘한 기남석 성주지사장은 “긴박한 상황일수록 준비된 틀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장의 한 관계자는 “도로전문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공공이 이용하는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현장에서 고객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