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 간 건강증진센터에서 2차 자원봉사자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지역특화 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교실’의 지도자 보수교육으로, 관내 30개 마을에서 지도 능력이 있는 마을건강원·부녀회원 등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차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해 지도능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27일부터 이틀씩 2조로 구성해 MBC 문화센터 박은옥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꼭 필요한 운동, 죽기 전까지 해야 할 요가 및 운동, 색깔로 치유하는 운동법 등 어르신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교실로 매주 2회씩 운동을 기본으로 영양, 절주, 구강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며 “또 어르신들의 적절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표본으로 시식을 겸한 영양상차림 교실도 운영하는 등 알찬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질병이나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건강 유지와 증진법을 교육해 건강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