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공무원·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이 주최하고,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경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정발전의 최일선에 앞장서 일하는 군 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김경호 회장과 김인태 고문을 위시한 공직자 화합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창우 군수, 이창길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이성훈 부의장과 백인호·정영길·도정태·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김기봉 농협군지부장, 이재복 의정동우회장, 노광희 한농연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 회장은 “대회를 통해 선·후배 직원 여러분의 친목을 다지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자”며 “업무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체육대회를 통해 확 풀어버리고 모든 경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서로 웃고 화합하는 즐거운 대회로 즐기자”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오늘은 여러분을 위한 날로 맘껏 즐기며 힘찬 에너지를 생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그 에너지를 일터로 갖고 와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창길 군의장은 “직장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함께 하는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며 “오늘만큼은 평소 쌓인 모든 것들을 털어 내고 맘껏 먹고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좋은 친구들’의 노동가요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가진 후 박성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장 대회사, 군수 격려사, 군의장의 축사로 개회식을 열었다. 이어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 가족들이 함께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풀기를 한 후 피구·배구·부부 발묶어 달리기·풍선 터뜨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함께 어린이(가족)경기, 800m 계주 등의 명랑운동회를 즐겼다. 경기 중간마다 경품 추첨을 통해 행운의 자전거를 선물로 주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으며, 마지막 대동놀이를 통해 폐회식을 갖고 성적을 발표하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