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647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11일 간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는 각종 감염성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어릴 적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이번 손 씻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어린이들은 손세정검사기 체험을 통해 평소대로 손을 씻었을 때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손을 씻었을 때의 차이점을 스스로 비교해보고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습관화의 필요성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감염성질환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명순 예방의약담당은 “손 씻기 체험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평상시 손 씻기 습관이 잘못됐음을 스스로 깨닫고, 평상시보다 2∼3배 더 정성 들여 손을 골고루 씻어야만 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발견시 보건소 예방의약부서(☏933-2400, 930-6473)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