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생활도자기반 교육이 지난 21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의 다양한 교양·취미 과제로 생활의 여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생활속에서 전통생활 문화를 전승·보급코자 생활도자기반 교육을 마련, 평소 도자기 제작에 관심이 많은 관내에 거주하는 순수 농업인 20여명이 참가했다. 홍순보 소장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다양한 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 중요함”을 강조한 후 “도자기교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김성진 강사(김성진도예연구원 대표)는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 훌륭한 작품이 다수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을 약속했다. 기초이론에서 물레를 이용한 실습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2회(월·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실시되며,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커피잔세트, 꽃병, 접시세트 등 20여점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