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출신의 박성덕(여, 57) 전 미국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장이 미국중서부 한인회로부터 사회봉사상 의료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전 회장은 모톤그로브시, 월드컵 후원, 상공회의소 주최 브린마 축제, 아리랑 라인온스클럽, 시카코 한인사회복지회, 아시안 보건센터, 아시안 휴먼서비스, 아시안 휴먼콜리션, 시카코 상록회, 지역의료지원단, 한국일보 주최 일일관광, 시카코 월남·중국·캄보디안 협회 등에서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전 회장은 “저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상을 받게돼 송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로 알겠습니다”라며 “봉사라는 것은 원래 상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주변에서 인정해 줘서 감사 드린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성주초등학교와 성주여 중.고를 거쳐 경북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계명대 동산병원에 근무하다가 1974년도에 미국으로 건너가 J.B.V.A Medical Center(메디칼 센타)에서 연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일리노이주·조지아주·캘리포니아주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스타라스모어, 캠브리지, 미주 한인 인명사전에 등재됐고, 시카고 시장으로부터 모범시민상, 대한민국 대통령상, 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 모범간호사상, 대한간호사협회 80주년행사 공로상 등 다방면에 걸쳐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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