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역점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작고 효율적인 정부, 지방예산 10%절감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말, 공사 설계 시 공사원가사전검토 자체심사 T/F팀을 구성하여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청 회계과에서 ‘공사원가 사전검토 자체심사제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정가격 5억 이상 30억 미만 토목·건축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도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 T/F팀 전담인력 2명(토목분야 1, 건축 분야1)이 우선 배치되어 광역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자체 공사원가를 심사한 결과 4월 한 달 동안 11건에 5억원의 (당초설계서 대비 약 3%)예산절감 효과를 거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정가격 30억 이상 100억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 심사키로 하고 부족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