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82km지점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개통이후 처음 맞이하는 풍수해 대책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장비 및 인원 점검, 중앙분리대 개구부 해체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기남석 지사장은 “여름철에 국지적 게릴라성 호우에 대비해 이러한 형태의 훈련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갑작스런 재난에 고립상태에 처한 고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