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돈협회 성주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성주지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김기봉 농협 군지부장, 축협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경북도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재철 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 업무에 반영하겠으며, 새 지부장을 중심으로 성주지부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임 지부장에 취임하는 김형돈 씨는 “식량의 무기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지금 우리농가는 IMF 등으로 도산 직면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축산농가 보호육성과 축산 분뇨의 자원화 등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시장개방 등 시련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혜롭게 이를 극복하면 새로운 희망이 다가올 것”이라며 “행정당국도 최선을 다해 돕겠으나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구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