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행락지인 가야산국립공원, 대가천 및 신계ㆍ용사 포천계곡, 만귀정 등에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그에 따른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되는 생활 폐기물을 청소인력ㆍ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적기에 수거하며, 행락객들의 방문이 많은 수륜ㆍ가천ㆍ금수지역은 쓰레기 수거횟수를 늘려 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한다.
비지정관광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장소를 임시적으로 확대 조치하고, 쓰레기 원인자부담원칙에 의거 내방객들이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판매소 확대 지정 및 판매소임을 식별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 등 쓰레기 배출체계를 행락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환경단체, 이장회의ㆍ부녀회ㆍ새마을지도자 회의를 통한 홍보활동 전개 등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행락객이 밀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ㆍ불법소각 및 종량제봉투 사용여부를 중점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