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제21회 세계 금연의 날(5. 31)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 달 30일까지 한달 동안 ‘Say No, Save Life!’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금연의 날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총회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결의한 날이며.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가 없는 날을 만들고, 끽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전정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는 호기일산화탄소 검사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흡연·음주피해를 알리는 패널전시회를 시작으로 흡연예방교육, 고등학교 Say No! 캠페인 등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흡연에 대해 관대한 우리 사회의 관행에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간접흡연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제대로 의사표현을 못하는 비흡연자로 하여금 학교, 직장, 가정 내의 모든 사람들이 흡연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밝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위 비흡연자들을 통해 금연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조성에 취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