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5일초전면 대장리 대장마을하수도에서 관내 환경단체, 사회단체, 군부대 및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날부터 내리는 세찬 비에도 환경사랑을 다짐하는 행사는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환경보전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7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실시한 후 환경보전에 다같이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체험행사로 대장마을하수처리시설과 2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완공된 자연형하천정화사업 지구를 견학한 후 하천정화 체험활동을 실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사랑 실천을 통해 자연과 조화되는 쾌적한 성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은 대장마을하수처리시설은 문덕천과 백천의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77억원을 투입하여 올 1월 완공한 시설로, 일일처리 용량은 390톤이다.
한편 郡은 지난 2일 군청사 주차장에서 환경의 날과 연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 간 관내 환경기초시설인 생활폐기물안정화사업소, 하수종말처리시설, 정수장 등을 개방하고 있다.